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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미분양 사태 가운데 하반기 대규모 분양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7-03 13:55:37 조회수 0

◀ANC▶
구미도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각합니다.

그런데도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3배나 많은 물량이 풀릴 예정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인구 39만 구미시에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아파트는 2천 가구 쯤 됩니다.

여기에다 주식회사 신일의 부도로
구미시 임은동에 짓던 신일해피트리
690채 공사가 멈췄습니다.

◀INT▶이원재/ 시행사 대표
(신일은 공사 포기 했고, 더 나은 브랜드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구미에서는
3개 단지 2천 200가구가 분양됐습니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미분양 상태입니다.

(S/U)"구미 공단 경기도 좋지 않은데다
인구증가세까지 주춤한 상태에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3배나
많은 아파트 물량이 풀릴 예정입니다."

◀INT▶김시일 구미시 건축과장
(하반기에는 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를
포함해서 10개 단지 6천여 세대가 분양)

연간 아파트 8천 가구 분양은 중소도시인
구미에서는 유례가 없던 일입니다.

구미의 주택보급률은 97%,

미분양 사태 속에서 또 다시 대규모 분양으로
연말 쯤이면 구미의 부동산 거품은
본격적으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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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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