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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옛 경마장 부지 25만 평이 사적지로 묶여
6년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데요.
문화재가 없는 지역을 선별한 뒤
사적지에서 해제해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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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옛 경마장 부지.
유적이 대량 발견돼 지난 2001년 사적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6년 동안이나 방치되면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유적지 흔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장마로 곳곳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S/U)이처럼 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모두 25만평.
인근에 사는 5백여명의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적지 반경 500미터 이내 지역은
집을 짓거나 보수하더라도
일일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INT▶송병숙(경주시 손곡동)
◀INT▶최재도(경주시 손곡동)
이 때문에 유적 가치가 떨어지는
일부지역은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사회와 경주시는
지난해 25만평 가운데 75%인 19만평을
사적지에서 해제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요청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신청 면적이 너무 많아
부결시키면서도 보존가치가 떨어지거나
유적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은
사적지정 해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NT▶정종복 국회의원(경주시)
"문화재 청장에게 최대한 규모를 줄여서
합리적인 선에서 신청을 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지난해 유홍준 청장은 국회 문화관광
상임위에서 5만평에서 10만평은 유구가
나오지 않게 교란이 된 지역라고 언급해 일부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따라 마사회와 경주시는 신청
면적을 줄여 조만간 해제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장기간 방치된 경마장 터가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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