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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유생들이 임금께 자신의 주장을 펼쳤던
상소문 만인소를 아십니까?
만 명 안팎의 유생들이 서명했던
만인소 상소문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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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영남유생 이휘병선생이
대표자로 만 94명의 유생이 서명한 상소문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가 전시장 벽면을
가득 메웠습니다.
총 길이 96.5m에 달한 이 만인소는
좁은 전시장 여건때문에 50m만 벽에 붙였지만
당시 서명한 유생들의 이름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INT▶최종해/예천군 예천읍
◀INT▶오원술/영양군 청기면
조선후기에 작성된 만인소는 모두 7가지가
있지만 현재 온전히 남아있는 것은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와 복제개혁반대 만인소 등 2점입니다.
복제개혁만인소는 1884년 고종 21년에
작성됐지만 조정에 올려지지 않았습니다.
◀INT▶설석규 박사/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공론의
한 과정이었던 만인소를 주제로
정기기획전을 열고 만인소 상소문과
그 관련자료를 공개했습니다.
◀INT▶박원재 박사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장
(s/s)만 사람의 뜻이 곧 천하의 뜻으로
생각했던 옛 사람들은 상소문 하나를 만드는데
상당한 노력과 정성을 들였습니다.
유교문화박물관의 만인소 전시는
오는 9월 2일까지 계속됩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교문화박물관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경기,호남,영남지역 서원의
특성과 정치적 성격에 대한 학술발표회도
가졌습니다.
MBC뉴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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