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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해안에 한류성 어종인 청어가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애써 잡은 청어가
식용이 아닌 사료용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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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포항 구룡포항에 들어온 어선
청어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어민들과 중매인들은 경매를 통해
가격을 결정합니다
S-U]어민들은 경매가 끝난 뒤 밤새 조업한
청어를 하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써 잡은 청어는
대부분 양식장 사료용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어린 청어라서 상품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강주열/어민
(시중에 유통되면 좋은데 사료로 들어가니까
가격도 싸고 좀 안좋지)
어민들은 어린 청어라도 잡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다에 잡을 고기가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하소연 합니다.
◀INT▶ 김성태/어민
(바다에 고기 잡으러 가도 어종이 별로 없다 )
CG)지난 5월을 기준으로 청어 어획량은
5천 2백여 톤 지난 해보다 어획량이 62.7%나
늘었지만, 출하 가격은 사료용이다 보니
kg 당 350원에서 400원이라는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돈도 되지 않은 2년생 미만
체장 21센티미터 미만의 어린
청어가 남획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황강석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심해연구센터
(아직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어린청어를 잡는 것은 결국 어자원을 고갈 시킬 우려 있다)
어자원이 고갈돼 어린 고기라도 잡아야 하는
어민들이, 또 어자원을 고갈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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