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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석달마을에서 군인에 의해 민간인들이
학살된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57년만에 진실이
밝혀졌다며 고유제와 진혼굿을 지냈습니다.
김건엽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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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직전이던 지난 49년 12월 24일.
문경시 산북면 석달마을 주민 86명이
한꺼번에 학살당했습니다.
무장공비에 의한 소행으로 위장됐지만
사실은 국군에 의한 학살이었습니다.
(s/u)진실화해위원회는 1년여 동안의
조사결과 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확인됐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가
나설 것을 권고했습니다.
◀SYN▶ 한성훈 진실화해위원회 팀장
57년만에 밝혀진 진실을 희생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고유제가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책임을 다한 희생자 유족들은 술잔을 올리고,억울하게 숨져간 원혼들의
해원을 비는 진혼굿을 지냈습니다.
◀INT▶ 채의진/희생자 유족
◀INT▶ 채홍빈/희생자 유족 대표
석달마을은 반세기가 넘어 한을 풀었지만
문경에서만 아직도 진실규명을 바라는 사건이
갈평리를 비롯해 43건이나 접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는 밝혀져야 할 진실이
역사 속에 묻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더 활발한 진실규명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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