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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피의자 도주

서성원 기자 입력 2007-06-26 06:41:23 조회수 0

유치장에 수감중이던 피의자가
병원 치료를 받다 달아나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 쯤
포항북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중이던
35살 강 모씨가 가슴과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달아났습니다.

당시 담당 형사는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있었고,
의경이 강씨를 지키고 있었지만
수갑은 차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원을 총동원하고
인접 경찰서와도 협조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연고지와 숙박업소 등지에도
경찰관을 보내 달아난 강 씨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도주한 강씨는 그제 새벽
울릉도의 여관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뒤
배편으로 포항으로 이송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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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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