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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부 계모임 회원 집단 식중독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6-25 00:53:25 조회수 0

◀ANC▶
울산의 한 횟집에서 어패류를 먹은
부부 계모임 회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지역 계모임 회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은
어제 오후 5시 쯤.

부부 16명과 초등학생 자녀 2명 등 18명은
어제 울산에서 계모임을 가지면서
한 횟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들이 점심으로 먹은 음식은 생선회를 비롯해
멍게와 조개, 소라 등 어패류.

식사를 끝낸 뒤 서너 시간 쯤 지나
15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INT▶환자
"설사하고, 중간에 차가 오다가 몇 번 쉴 정도로...화장실도 막 쫓아가고 진짜 심했어요."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15명 가운데
12명은 치료를 받은 뒤 밤 사이 퇴원했고,
나머지 3명은 증세가 심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횟집에서 어패류와 식기 등을 수거해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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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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