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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오히려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고 사업주는 인력운영의 탄력성을 잃게 됐다며
불만이 많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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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검침원으로 일하고 있는 권혁주 씨.
상수도사업본부의 민간위탁업체 소속입니다.
월 평균 140여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그런대로
생활하고 있지만 다음 달 발효되는
비정규직법이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최저임금제 시행이 아파트 경비원들을
거리로 내몰았던 것처럼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돼있는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INT▶ 권혁주/비정규직 근로자
"2년이 지나면 정식 안시켜주고 해고할까 걱정"
노동계도 과연 기업들이 기간제 근로자를
얼마나 정규직으로 채용할 지 의문이고
'임금 등 근로조건에서 불합리한 차별금지'
조항도 너무 추상적이라고 지적합니다.
◀INT▶ 이철수 사무처장/민주노총
"근로자 본인만이 청구,최종 확정되려면 2년."
(S/U)"사용자측도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경영의 한 축인 인력운영의 탄력성을 잃게 돼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INT▶ 정덕화 노사대책팀/대구 경총
"고용을 소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을 듯."
노동청은 비정규직법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괴리를
얼마나 메울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INT▶ 유한봉 노사지원과장/대구노동청
"정규직 전환,차별대우 관리 감독 강화."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비정규직법이 비정규직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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