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주택가 시한폭탄

김태래 기자 입력 2007-06-22 17:41:21 조회수 1

◀ANC▶
동해안 최대의 어업 전진기지인
포항 구룡포에 있는 유류저장소가
수십년째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주민들은 언제 터질지 모를 유류 저장소를
보며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하기 위해 30년전에
설치된 구룡포 유류저장소.

수십 년 째 주택가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주민들은 늘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INT▶ 정순자
(심장이 벌떡벌떡..불이야 소리만 나도 깜짝 놀란다)

◀INT▶ 임정수
(이거 터지게 되면 여기 사람 다 살았다고 봐야지요 당해봐야 알겠지요)

문제의 유류저장소는 시설이 낡은데다
인근 주택과 불과 1.5미터거리로,
바짝 붙어 있습니다.

CG)현행 소방법에 따르면 이시설은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최소 5미터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1978년에 들어섰기 때문에
현행 소방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S-U]주민들은 주택가 바로 옆에 자그마치
60만 리터의 기름을 곁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관리주체인 구룡포 수협도 주민들의 시설물
이전 요구가 계속되자 이전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예산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연규식 조합장/포항구룡포수협
(조합에서 6억 잡아 놓았지만 10억 이상 더 필요... 문제인식은 하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울릉수협과 울진 죽변수협이
관리하는 유류 저장소도 구룡포와 사정이
비슷하지만 수협 자체적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며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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