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경북지역 저수지 5천여 곳의 저수율은
평균 70.5%로 지난 해 같은 기간
79.8%보다 낮고 평년 72.5%보다도 낮습니다.
안동호는 34.2%로 평년 41.7%보다
7.5%포인트 낮고, 임하호도 평년 31.5%보다
낮은 27.7%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영천호는 저수율이 7.6%로 댐 건설 이후
가장 낮고, 운문호와 성주호 등도
평년보다 10% 가량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겨울과 봄 가뭄으로 저수율이
떨어졌지만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농업용수와 식수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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