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정집에서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대구시 중구 봉산동
59살 이모 씨 집 거실에서 불이 나
내부와 텔레비전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만 원 가량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선풍기를 연결한 콘센트 주변이
심하게 탄 점과 선풍기를 틀어 놓고
외출했다는 이 씨의 말에 따라
선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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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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