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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고속도로 화원 유원지 주변이
오늘 오후부터 교통지옥으로 변했습니다.
화원유원지 나들목과 성산육교가
잇따라 폐쇄된 직후부터인데,
엉터리 대체도로가 문제였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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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방공단과 대구를 연결하는 축인
성산육교가 폐쇄됐습니다.
C.G ------- 어제 화원 유원지 나들목에 이어
성산 육교가 폐쇄되면서,
고령과 화원유원지 쪽에서 나온 차량은
구마고속도로 옆 대체도로를 따라
대구로 이동해야 합니다. ------------------
육교 진입이 통제되고 불과 10분 뒤.
EFFCT --------
한국도로공사가 마련했다는 대체도로에
수백 미터의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로는 이내 거대한 주차장,
교통 지옥으로 변합니다.
화물차들이 교행하기에는
턱없이 비좁아 보이는 편도 1차로.
낮고 좁은 지하도를 빠져나온 버스는
위태롭게 핸들을 꺾으며
직각에 가까운 좌회전을 합니다.
여기에다 이중,삼중의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가장 한산해야할 시간대의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INT▶김경태
"도로는 논 옆에 비좁게 만들어 놓고
큰 차를 가라 한다. 1톤 차도 못다닌다."
내년 2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고령 지방공단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출·퇴근길 교통대란도 문제지만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INT▶남원식 이사/다산지방산업단지
"대책없이 형편 없는 대체도로 만들어
철거하는 건 공단을 무시하는 것."
대구시의 엉성한 행정도 이번 사태의 원인.
C.G -------- 대구시는 화원유원지 나들목과
성산육교 폐쇄의 대안으로
지난 2005년까지 농협 달성유통센터와
월배 기지창을 잇는 왕복 6차로 도시계획도로를 만들기로 약속했지만 아직 1.9킬로미터 구간은
착공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이 때문에 200억 원이나 들여
2년 전 완공한 이 도로의 일부 구간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S/U]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대체도로 공사를 차일 피일 미루고 있어
주민들과의 상당한 마찰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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