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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전담 여행사만 가능합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경주의 한 업체만 지정돼
있는데, 정작 경주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이 여행사를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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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5일부터 4박
5일간 텐진과 지남에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홍보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지역 신문기자, 경북관광개발공사와 문화엑스포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두 차례 설명회와
만찬 외에 짬짬이 현지 관광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습니다.
경주시가 행사를 의뢰한 여행사는 지난달
시의원들의 지중해 연수를 맡았던 단골 업체.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문화관광부로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사로 지정된 경주의 한 여행사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경주시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면서
정작 일정한 자격과 현지 지사까지 갖춘
지역 업체를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INT▶ 중국인유치 전담여행사
이에 대해 경주시는 홍보단의 여행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경험있는 업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경주시 관계자
"내부적으로 어느 여행사에 맡기는 게 좋겠다는
의논을 합니다만, 가능하면 우리가 행사같은
거(여행)는 굉장히 신경이 쓰이거든요."
[S/U] 공공기관의 공적인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 일정 뿐만 아니라 여행사
수의계약 과정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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