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청이
인접한 초·중학교에는
고압 수전시설을 하나만 설치해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접한 2개 학교 가운데
한 학교는 전기실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신설학교의 경우 6천만 원 정도,
기존 학교 가운데 고압 수전시설이 없는
64개 학교는 2개 학교 당 2천 500만 원 씩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전시설 설치면적을 줄여
학생들의 야외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한 곳에서 시설물을 관리해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대구 동부교육청은
실습기자재 증가와 급식시설 현대화,
냉·난방기기 설치 등으로 학교의 전기사용량이 늘어 고압 수전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설치공간 부족과 비용, 안전,
기피시설 인식문제 등으로
설치가 쉽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