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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가지는 특별한 유적이 없어
근대에 형산강하구 개발로 형성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국시대 때 포항 시가지에도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임해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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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포항시 용흥동 죽림사 옆 소방도로 개설 공사 중에 드러난 대형 목곽묘.
발굴 결과 관으로 추정되는 금동제 장식과
환두대도 즉 고리장식이 달린 큰 칼이
나왔습니다.
피장자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한
이같은 유물들로 미뤄 볼 때 무덤주인의 지위가 상당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따라서 5-6세기 때 포항시가지에
지역을 아우르는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윤상덕 학예연구사/국립경주박물관
용흥동 목곽묘에서는 또 35점의 다양한 형태의 토기도 출토됐는데 경주에서도 보기 드문
손잡이가 달린 장경호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S/U)무덤의 바닥에는 경주의 대형 무덤에서와 같이 붉은 칠을 한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 무덤이 신라가 동해안으로 진출하면서 관계를 맺은 지역 수장층의 성격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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