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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보훈 도우미', 감동의 서비스

도성진 기자 입력 2007-06-06 16:44:17 조회수 1

◀ANC▶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상처 뿐인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인데요.

이들을 위한 소중한 벗이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양에서 월남해 6·25전쟁에 참전한
양성만 할아버지.

84살 국가유공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몸과 마음에 남은 전쟁의 상처가 아니라
지독한 외로움입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집을 방문해
식사준비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소중한 말벗이 돼주는 사람이 있어
삶의 의욕을 되찾고 있습니다.

◀INT▶양성만/84세(하단)
"한 달에 네 번 씩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니까
나한테 딸은 아무 필요 없어요. 보답을
못해주니까 그게 미안하지. 정말 고마워요."

무용담도 들어주고 병든 노병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사람은 바로 '보훈 도우미'.

◀INT▶신영애/보훈도우미
"가슴 벅찬다.나도 대한민국 딸이구나 싶은게."

전쟁의 상처로 20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최종순 할머니도 외로운 노년에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2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보훈도우미는
이젠 가슴 속 고민을 함께 하며
뜨거운 눈물을 나누는 가족이 됐습니다.

◀INT▶최종순/75세(하단)
"아무 것도 안하고 (보훈도우미)오는 날만
기다린다. 고맙게 보내주셔서 참 좋다."

S/U)
"보훈대상자의 평균나이는 65세를 넘습니다.

특히 6·25전쟁 참가자는 대부분 80세를 훌쩍
넘어 노환과 전쟁상처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훈행정도 보상중심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INT▶우무석/대구지방보훈청장
"국가 위해 헌신한 사람 위해 안락한 삶을
보장함으로써 후세에 대한 교육효과도 기대"

사랑의 보훈도우미가
보훈가족의 삶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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