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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자동지급기 코너에서
은행직원 행세를 하며
고객의 현금카드를 바꿔치기 한 뒤
돈을 인출해가는 신종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은행직원처럼 보이기 위해 정장에
배지까지 달았다고 합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은행 CCTV 화면입니다.
정장차림의 한 남자가 돈을 찾으러 온
고객들을 돕고 있습니다.
현금지급기를 만지며 얘기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직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은행직원이 아니라
고객의 돈을 노린 절도범입니다.
45살 김모 씨는 영업시간이 끝난 뒤
현금지급기 코너에 들어가
종이를 끼워 기계를 고장낸뒤
돈을 찾으러 온 고객들에게 직원인 것처럼
접근해 미리 준비한 현금카드와 바꿔치기 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 씨는 비밀번호를 훔쳐 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고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INT▶ 신고자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뒤에서 보고 있더라구요.
거울로 보니까.왜 보고 있냐니까 농협직원이
좀 보면 안돼요 이러더라구요"
김 씨는 강원도 삼척과 속초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172만 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INT▶ 노교하 지능범죄수사팀장/
문경경찰서
"여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조회 등
수사 "
사기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거래를 할때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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