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앞뒤 바뀐 행정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5-31 18:05:22 조회수 0

어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린 자리에서
대구 지산범물 주민들은
모노레일로 건설이 되면
아파트 4층이하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며 지하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는데,

이를 지켜본 수성구 출신의 이동희 대구시의원,
"아니, 지상화가기로 다 정해놓고 이제 공청회 한다고 이러면 주민대표인 저로서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합니까? 대구시가 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면서 대구시 때문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원망을 듣게 됐다며 목청을 높였어요.

허허, 이미 설계까지 들어갈 정도로
지상화를 결정해 놓은 대구시가 뒤늦게
공청회를 열다니...거 앞뒤가 바뀐것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