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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으로 불리는 동해안에서
바위가 하얗게 변하는 갯녹음 현상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인도 분명치 않은데, 연안 어장의
황폐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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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으로 조금만 들어 가자 표면이
하얗게 변한 바위들이 나타납니다.
해조류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바닷가에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바위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암반에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조류가 달라 붙어 바위가 흰색으로 변하는
갯녹음 현상.
지난 1996년 경북동해안에 처음 나타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CG)포항에 571헥타,
울진 340헥타, 영덕에 225헥타 지역에서
갯녹음 현상이 폭발적으로 확산됐습니다.
최근엔 강원도 삼척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INT▶ 허남한/어촌계장/포항시 구룡포
(해조류가 더이상 살지 않는다)
관련 분야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수온 상승과 환경오염, 영양염류 부족이 발생원인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INT▶ 동해수산연구소 김영대 연구원
"원인은 해양특성마다 워낙 다르고 다양하기 때
문에 생태계가 한두가지 펙트로 움직이는게 아
니고 아주 복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원인을
딱잘라 말하기 힘들고 "
S-U]백화현상이라고도 불리는 갯녹음현상은
발생 원인이 분명치는 않지만 바다를 사막화
시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대안으로 바다숲 복원과 조림초
조성 사업에 80여억원을 투입해 인공으로
해조류를 키울 계획이지만 환경변화와 관련한 폭넓은 조사가 병행되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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