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늘어나는 개명 신청 주의점은?

최고현 기자 입력 2007-05-28 15:19:31 조회수 1

◀ANC▶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개명 신청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명을 위해서는 엄연히
법원의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22살의 대학생 민원기 씨.

18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훤칠한 용모지만
웬지 여성스럽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슬기'라는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바꾼 뒤부터는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INT▶ 민원기
"이름 바꾸길 잘했다. 자신감도 더 생기는 것
같고..."

요즘 민 씨처럼 개명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S/U)
"특히 지난 2005년 개명의 이유가 상당하고
범죄를 은폐하거나 법적 제재를 피하려는
목적이 아닌 개명신청은 원칙적으로 허가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결정이 난 뒤
개명신청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C.G --------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만 1년 동안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이 처리한
개명 신청 건수는 5천 100여 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늘었고
허가율도 78%로 높아졌습니다. --------------

◀INT▶ 정점환 법무사
"주로 놀림감 이름이나, 호적과 다른 경우
많아."

하지만 엄연히 재판을 받아야 하고
신청만 한다고 다 개명이 허가되는 것은
아닌 만큼 주의도 필요합니다.

◀INT▶ 정용달 대구지법 가정지원장
"이유를 뒷받침할 충분한 소명자료가 중요"

이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가 있다면
개명을 통해 더욱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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