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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사건 참 편하게 생각하시네요

윤영균 기자 입력 2007-05-26 17:39:41 조회수 0

지난 22일 영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할머니 2명이 농약이 든 음료수를 마셨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가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지만
정작 경찰은 처음에는 일사병으로 추정했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단서를 찾는데 고생을 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정은식 영천경찰서장,
"누가 농약이 든 드링크병을 할머니들한테
줬는 지가 핵심인데,
일단 잡고 보면 별것 아닐 겁니다."이러면서
할머니들이 실수로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로 이야기를 했어요...

허허, 처음에는 일사병으로 쓰러졌다고
얘기하더니, 이제는 별게 아니라...
거- 우리 서장님 사건 참 편하게
생각하십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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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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