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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구 국제차문화축제가
어제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한·중·일, 세 나라의
독특한 차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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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차 인구가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대구에서
국제차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2007 대구 국제차문화축제'에는
한·중·일 100여 개 차 문화 단체가
90개가 넘는 부스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종류의 차와 차 도구,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차문화 축제의 꽃은 예의를 갖춰
차를 달여 바치는 모습을 일컫는 다례시연.
신라와 고려의 다례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다례 시연을 통해
삼국의 독특한 차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INT▶최정수/추진위원장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차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장이다."
우리의 전통차인 덖음차와
중국의 보이차, 일본의 말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제다체험 행사를 비롯해
즉석 시민 다도교실도 열리고 있습니다.
한복과 음악, 도자기 등 차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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