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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어린이집 원생 집단 설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5-25 18:51:44 조회수 0

◀ANC▶

요즘 한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며칠전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린이 집
원생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에 있는 어린이집.

지난 15일 원생 2명이 설사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그 수가 점차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설사 환자는 17명으로
모두 같은 반입니다.

보건 당국은 원생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 조사를
맡겼습니다.

◀SYN▶대구시 보건위생과 관계자(하단)
"세균성 (감염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다행스럽고,바이러스 쪽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일주일이 지나서 신고를
하는 바람에 환자가 늘었습니다.

면역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원생들이지만
설사환자 한두 명 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SYN▶어린이집 관계자(하단+음성변조)
"365일 계속 신고할 수는 없지 않느냐?
설사하는 아이들은 두세 명씩 항상 있는데
그것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보건당국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면 집단 설사나 식중독 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이상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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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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