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기업 사회공헌, 시대적 과제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5-25 15:18:38 조회수 0

◀ANC▶
기업의 사회공헌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에서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지 짚어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 17개의
한 해 매출은 1조 6천억 원.

이 가운데 1조 3천억 원은
역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벌어들인 자금이 지역경제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외부로 빠져나가고만 있다면,
지역사회 공헌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대구시가 뒤늦게나마
[CG]봉사활동과 기부금을 늘리는 한편
지역업체 입점 비율을 높이고,
지역민들의 고용을 확대할 것 등을
주문하고 있지만[CG]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문일 뿐,
규제나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기업 스스로 지역 기여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김종웅 교수/대구 한의대
"이제 지역에 온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봉사. 기부 등을
생각해야 할 때다"

외지업체들의 지역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지역민들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 경실련
"지역 산업의 연관성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펼쳐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리만 추구하는 기업은
진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없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번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도 많이하는
올바른 기업윤리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지역 유통업체들이 풀어야 할 당면과젭니다.

MBC NEWS 윤태호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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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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