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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약 음료...본격 수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5-24 18:43:34 조회수 0

◀ANC▶
할머니 2명이 숨진
경북 영천의 재래시장 농약음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30여 명으로 확대하고
농약음료의 출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영천 재래시장 농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영천 시내 농약상을 상대로
농약을 사간 사람의 명단을 확보하는 등
농약음료 출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 목격자와 숨진 할머니 가족을 상대로
두 할머니가 농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된
경위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INT▶최종해 수사과장/영천경찰서
" 농약 판매상들을 상대로 수사... "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이
지난 2004년 8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독극물 음료 사건처럼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천 경찰서는 이에따라 수사전담팀을
30여명으로 확대하고
경북 경찰청과 공조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약이 검출된 드링크 병이
오래됐고 겉상표가 낡은 점으로 미뤄
다수를 겨냥한 범죄가 아니라
원한관계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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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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