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경북패션협회 창립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5-21 15:51:54 조회수 1

◀ANC▶
지난 해 대구패션조합이 해산한 이후
구심점을 잃은 패션업계가
조직을 재건하기로 하는 등 재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패션단체를
다음 달 초에 창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92년
대구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대구 패션조합은
패션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전직 이사장 구속과 운영비 부족 등으로
조합이 해체되면서
패션 업계는 구심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패션업계가
다시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가칭 '대구·경북 패션협회'를 만들기로 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 달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실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쯤 협회를 창립할 계획입니다.

◀INT▶김우종 대표이사/(주)혜공
"섬유 패션도시에 패션단체 하나 없는 게 말이 안된다..."

대구와 경북을 함께 아우르면서
디자이너와 의류 제조업체만으로 구성된
진정한 패션 단체를 만든다는 각옵니다.

(S/U) "대구시는 일단 패션업계의 협회 창립을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예산을 따내기 위한 단체로 전락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철섭 팀장/대구시 섬유패션팀
"일단 환영한다. 예산 집행 등이 투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직물과 염색, 봉제 등
관련 업계와의 연계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패션 협회 출범이 섬유 패션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