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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소리만 요란한 빈깡통될까 걱정이네?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5-19 15:46:26 조회수 0

오는 2011년은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지만
천년 전 처음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이
팔공산 부인사에 보관된 해고
가톨릭 대구대교구 백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대구시가 대대적인 홍보전을 펴고 있는데요.

김범일 대구시장,
"팔만대장경 천년이라는 거는 대구로서도
정말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까지. 이게 벌써 저 ~ 위에서는 미리 준비가돼 있었던 것 같아요." 하면서 하늘도 도와준것 같다고 평가했어요.

하하하하 네, 우리 시장님에게는
유치 당시에 취한 감흥이 아직도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만은, 지나치게 요란하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는걸 보니, 한편으로는
별 소득없는 빈깡통이 될까봐 걱정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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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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