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업체들의 위생상태가 불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대구,경북 지역 150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7%인 26개 업체가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반 행위 가운데는 제조 과정에서의
위생 상태 불량이 가장 많이 지적됐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 업소도 있었습니다.
식약청은 해당 시,군,구청에
적발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요청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960여 개 제조,판매업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190여 개 업체가
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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