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미꾸라지가 모기 퇴치

입력 2007-05-15 18:57:12 조회수 1

◀ANC▶
벌써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모기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꾸라지가 모기를 박멸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미꾸라지들이 하천으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하천에 방류된 미꾸라지는
물에서만 자라는 모기 유충을
하루 천 마리에서 만 마리까지 잡아먹습니다.

모기는 성충이 되면 자생 면적이 70배로
늘어나는 만큼 20일 가량 물에서만 생활하는
유충 시기에 잡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INT▶형진환 (황성초등)

경주시가 미꾸라지를 하천에 방류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하천과 저수지 등 40여 곳에 연간 20만 마리를 방류한 뒤 모기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랑 교육원에 설치된 모기 수집통에는
지난 2005년 9월, 33그램이던 것이
지난해는 12그램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INT▶최병윤(화랑교육원 관리담당)

특히 안압지나 월성 등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어 모기 방역 효과는 더 큽니다.

◀INT▶최정희 방역담당
-경주시 보건소-

모기 방제는 지금까지 연막소독에만 의존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미꾸라지는 4급수에서도 생존하고
겨울을 나기 때문에 연중 방제가 가능합니다.

고온 현상으로 해마다 철모르는 모기떼에
미꾸라지가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