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화 인프라 집적 필요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5-15 17:55:23 조회수 0

◀ANC▶
대구시는 앞으로 3년 안에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하고
콘서트 전용 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급급해
문화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에 나섰습니다.

공연, 특히 뮤지컬 쪽으로는
대구의 관객 수요가 충분하다고 본 때문입니다.

◀INT▶ 김대권 과장/대구시 문화산업과
(막바지 절충을 하고 있는데, 민간에서 수용할 경우에는 내년부터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 않겠나)

대구시는 시민회관을 리모델링해서
콘서트 전용 홀로 조성하고
뮤지컬 전용극장은 시유지 한 군데와
사유지 두 군데를 대상지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 CG
대구는 공연 인프라가 양적인 면에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낫지만
비슷비슷한 규모의 공연장들이 흩어져 있어
질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CG

이 때문에
주차장도 없이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는
오페라 하우스 인근에
콘서트 홀과 뮤지컬 전용극장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박명기 관장/대구문예회관
(하드웨어적인 인프라가 잘 안돼 있거든요,
상당히 중요한데 이건 한 번 해놓으면
바꿀 수도 없고 한 군데 모아주면 참 좋죠.)

문화산업을 키우려면 문화 인프라를 모아서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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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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