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페라 축제와 뮤지컬 축제를 열면서
국제적인 오페라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가
정작 대학음악제를 열기만 하면
다른 지역 대학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대구·경북지역 대학들만 참가하는
그야말로 동네 잔치에 머무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남상욱 사무국장,
"예산 지원이 적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참가를 꺼리더라구요. 우리 지역 대학들이 무대를
장악하면 지역 음악 육성 차원에서 더 좋은
일 아닐까요?" 이러면서 타지역 대학이
참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지역 음대생들한텐
도움이 된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꿈보다 해몽이 좋다더니,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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