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자살던 노인이 숨진 뒤
오랜 시간이 지나 발견되는 사례가 빈번하자,
대구 중구청은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매일 안부 전화를 거는 '매일 문안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구청은 지난 달 조사를 거쳐
위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600여 가구를 선정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도우미들이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연락이 안 될 때는 직접 방문해
비상 상황인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한편, 대구시는 이 달 안에
구,군청 별로 생활지도사를 뽑아
다음 달부터 혼자사는 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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