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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돼지 등급 조작, 농협중앙회 감사 돌입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5-10 11:52:30 조회수 1

축협의 돼지고기 등급 조작 사건과 관련해
농협중앙회가 직접 감사에 나섰습니다.

농협중앙회는
돼지고기 등급 조작 사건이 보도된 직후
청와대에서 사건 경위를 보고하라고 지시하자
어제 사건이 발생한
구미·칠곡축협에 감사팀을 보내
사건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감사팀은
돼지고기 등급 조작과 관련해
축협과 위탁판매 계약을 한
허모 씨 혼자 저지른 것인 지,
축협이 묵인 또는 개입했는 지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했습니다.

구미·칠곡축협이
사업자 등록증도 없는 허모 씨와
위탁 판매 계약을 한 배경과
계약에 문제는 없었는 지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한편, 물의를 일으킨
도축사업소장 최모 씨에 대해서는
업무 정지와 함께 대기 발령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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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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