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돼지등급조작, 경찰 수사 착수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5-09 13:38:07 조회수 1

◀ANC▶
어제 뉴스데스크 시간에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돼지고기 등급 조작'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농협도 자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등급을 조작한 허모 씨가
지난 2년 동안 거래한 업체는 30여 곳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허 씨는
거래업체에 전화를 걸어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으로 드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6곳보다
피해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허 씨/
구미칠곡축협 도축사업소(전화통화-하단)
"바쁘다고 하고 빠져라.
도장 찍어주지 말고 개인적으로 합의하자."

이에 따라 경찰은 축협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업체 뿐만 아니라
피해 업체가 더 있는 지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를 밝히기 위해
축협과 허 씨, 피해업체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INT▶김주환 팀장/구미경찰서 경제팀
"장부에 있는 것을 확인을 해서
사실이 맞는 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북 농협도 구미·칠곡축협이
그동안 감사를 제대로 했는 지 여부 등
운영 전반에 걸쳐 특별 감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INT▶최봉수 검사역/경북농협 검사팀
"개인하고 계약을 왜 했는지..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S/U) "특히 사태 추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차원에서도
감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 경찰 수사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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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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