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구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넉 달 동안 경찰에 접수된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20건으로
벌써 지난 해 1년 동안 발생한 피해 건수의
절반이나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하거나
자녀가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등의
신종수법이 등장함에 따라
피해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피해예방 홍보 전단지를 돌리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은행에
용의자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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