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출·입국 사범이 늘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불법 출입국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65명을 불법 출·입국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됐습니다.
검거자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56명,
외국인 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입국 수법도 다양해져
위장결혼과 이민알선에서부터
최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위장 입국하거나
행정사 자격 없이 위장결혼 서류를 번역해
중국영사관에 대신 제출해주는 등의
신종 수법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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