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감사가 지적일변도의 권위주의방식에서
지역 현안을 돕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2년 9개월만에 경상북도를
감사하고 있는 정부합동감사반은
지난 1987년부터 경주시에 위임돼 관리해오던
경주국립공원 관리업무가 부당하다며
환경부로 옮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컨설팅 감사'로 23개 시·군 지방세
운영 담당자 80명에게는 지방세 전산운영
모델과 분석기법을 가르쳐주는가 하면
국가기록원 전문가가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과
문서관리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권위적이던 감사 실시 선언을 없애고
각종 감사자료를 전산 파일로 대체하는 등
과거 권위적인 감사에서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감사로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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