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대선주자 빅2의 지나친 경쟁이
4.25 재보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신경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보선 참패로 촉발된 한나라당의 내홍이
일단락 된 이후 처음으로
오늘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새마을운동
출범식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당초 두 사람은 행사에 참석하기로
가일정을 잡았으나
경북 새마을 운동 회장으로부터
두 사람 모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 듣고 이 전 시장은 일정을
취소했지만 박 전대표는 어제 오후 늦게까지
참석을 고집하다 뒤늦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캠프에서
서로가 따돌리기식 연막 전술을 의심하며
상대 일정 파악에 나서는 등 신경전을 펼쳐
빈축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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