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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도성진 기자 입력 2007-05-02 18:10:26 조회수 1

얼마 전 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는데,
글쎄~ 당시 화재 경보기는 물론
스프링클러도 먹통이었다지 뭡니까요.

문제는 소방점검이 엉터리로 드러났으나
입주자대표에게만 과태료 100만원을 물려
뭔가 잘못되도 많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대구 성서경찰서 우병옥 형사과장,
"경찰은 실화냐 방화냐 그 단계만 조사하지
소방시설 관리문제는 소방서에서 알아서 할
문제지요. 유족이 과실치사라고 주장한다면
고소장 한 번 내보라고 하죠 뭐..." 이러면서
경찰 수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었어요.

허허~~~ 한 가족을 무참히 집어삼킨 화재였는데
'고소장 한 번 내보라니...'
수사 책임자의 자세가 그래갖고서야
신뢰를 받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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