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에 발생한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12주기 추모식'이
오늘 대구 학산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4·28 희생자 유족회'는
오늘 오전 추모식을 갖고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유족회는 해마다
유족들의 상처만 들춰낸다면서
지난 10주기를 끝으로
대외적인 공식 추모식을 마감했습니다.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는 지난 95년 4월 28일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등교길 학생과 회사원 등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중상을 입은 대형 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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