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가 섬유·패션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관련 박물관 하나 제대로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대구박물관이
섬유·패션 도시 대구의 특색을 살려
복식 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섬유와 패션의 도시 대구.
하지만 섬유의 변천사나
패션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박물관 하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섬유와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책이나 영상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INT▶이현재/경북대 의류학과 3학년
"소재가 뭔지, 어떤 실루엣이나 스타일을
추구했는 지에 대해 알기가 어렵다."
이런 불만이 내년 말 쯤이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내년 말까지 '복식 전문 박물관'으로
전문화 하기로 하고,
정부에 35억 원의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지역 특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INT▶김정완 국립대구박물관 관장
"대구라 하면 여러 이미지가 있겠지만,
패션·섬유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박물관에도 불어 닥친 섬유·패션의 바람.
(S/U)
"지역 특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많은 복식 유물들을
대구에서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