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을 비관한 60대 남자가
부인과 딸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6시 쯤
영천시 화룡동의 한 야산에서
이 동네에 사는 68살 이모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이 씨의 60살 된 부인과 34살 된 딸도
아파트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몇 년 전 대기업에서 정년 퇴직한
이 씨가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딸과
정신장애가 있는 부인과 함께 살다가
신변을 비관해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보고
유서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