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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재단 정부보조금 내년부터 중단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4-26 10:32:37 조회수 1

소상공인이나 창업자의 전문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내년부터 없어질 전망이어서
재단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내년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정부보조금이 없어지게 되면
보증수수료 인상이나
엄격한 보증심사를 할 수 밖에 없어
소상공인이나 창업자 육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6년
지자체 출연금과 대기업 기부금 등으로 설립한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99년부터
정부보조금을 받아 왔는데,
현재 전체 출연금 856억 원 가운데
정부보조금은 209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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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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