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연극인 5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연극협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은
대구 연극협회장이
대구시와 문예진흥위원회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대구시와 문예진흥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협회장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극단 위주로
각종 연극제에 참여시키고, 독단적으로
회원규정을 변경해 30여 명의 회원을
회비 미납을 이유로 제명시켰다면서
협회장 자리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연극협회장은
지원금 횡령 의혹은 터무니 없으며
제명된 회원은 미납 회비를 내면
복권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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