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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아세안 FTA 코앞으로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4-25 17:16:07 조회수 1

◀ANC▶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오는 6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섬유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나라의 교역량을
보면, 아세안이 전체 교역량의 10%를 차지해
다른 나라와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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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있어서도 아세안은
4대 수출국으로 핵심 시장입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협정이 발효되면
전체 품목 가운데 6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010년까지
무려 92%가 없어집니다.

특히 개성공단 생산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의류와 섬유 분야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INT▶손춘택 팀장/성안합섭
"가격 경쟁력이 좋아지니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발효와 동시에 관세가 없어지는 곳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2곳 뿐입니다.

필리핀 등 나머지 7곳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고,
태국은 아예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INT▶이철재 사무관/관세청 공정무역과
"태국으로 수출입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한다."

(S/U) "무엇보다 업체 대부분이
관세철폐 품목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협정 발효 전까지 얼마나 알리고
숙지하는 지가 가장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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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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