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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어제부터 사실상
재개된 가운데, 축산농가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만,
쇠고기 수입이나 소값 폭락에도
걱정하지 않는 농민들이 있습니다.
정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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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보면 한우작목반이 공동 운영하는
면소재지의 한 식당입니다.
주중 가장 손님이 적다는
월요일 점심시간인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INT▶: 손님
"싸고 맛있다.안계에서 왔다.
이 식당은 식육부와 조리부로 분리 운영됩니다.
식육부에서 판매되는 정육은
600그람 한 근당 최하 만 2천 원에서
특등육 2만 4천 원까지,
그 중 안심과 등심은 만 9천 원입니다.
손님들은 이 정육값에 한 근당 조리비
8천 원을 내면 한우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INT▶: 최명자 팀장/식당 조리부
"거품을 확 뺐다"
3만 원 정도면 4명이 한우요리를 맘껏
먹을 만큼, 쇠고기값에 거품이 빠지자
손님이 급증했습니다.
한우요리와 정육 판매분을 합하면, 이 식당의
하루 매출은 평균 8백만 원
매출은 높지만, 이 식당의 주인인
한우작목반원들은 정작 식당 이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 식당에서 소비하는 한우는 하루 한 마리,
전량 한우작목반이 공급합니다.
◀INT▶:김경년 회장/예천 지보한우작목반
안정적인 판로가 있다보니,
소값 폭락 같은 문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쇠고기 유통구조 개선으로
한우 사육구조를 안정화시킨 이 작목반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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