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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수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환자 격리가
필수지만 이런 기본도 지켜지지 않아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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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의 한 초등학교.
지난 달부터 발생한 수두 환자는 모두 10명.
하지만 교육청에 보고한 환자 수는
4명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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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초등학교도 관리가 허술하기는 마찬가지.
지난 주말부터 학생 네 명이 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등 수두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등교해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부모들이 애가 실컷 공부해놨는데 수두에 걸리니까 (시험)좀 치게 하면 안되냐해서(치게했다)
(교육청에는)오늘 시험치고 내일 보고할까싶다"
대구 달서구에서만 최소 5개 이상 초등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발생했지만 신고한 학교는
단 두 곳입니다.
S/U] "수두는 무덤에서도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최대한 빨리 발견해
격리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두는 매년 이맘 때부터 7월까지,
그리고 11월부터 1월 사이에 기승을 부리고
나이에 무관하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INT▶정혜리 교수/대구 가톨릭대학병원
"발진들이 모두 다 딱지가 앉은때까지 격리가 원칙이다. 그래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학교측의 허술한 전염병 관리로
수두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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