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노인이
숨진 지 사흘 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쯤
대구시 봉덕동의 한 가정집에서
75살 강모 할아버지가 숨져 있는 것을
도시락을 배달하러 온 자원봉사자
김모 주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강 할아버지가 숨진 지
사흘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평소 고혈압 증세로 지병을 앓았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동구 신천동의 한 원룸에서도
혼자 살던 66살 송모 씨가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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