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사립대학 평의원회 구성을 분석한 결과
일부 대학들의 구성이 문제가 있다고 밝혔는데
지역에서는 대구 산업정보대학이
대학평의원회를 외부 인사를 과반수가 넘는
6명으로 구성하고 교직원과 학생은 5명으로
구성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외부 인사의 비율이 높을 경우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자치라는
평의원회 도입 취지가 훼손할 수 있다며
학생 비율을 20% 이상으로 높이고
외부 인사를 최소화하는 등
교육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 산업정보대 측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지역 유지와 학교 발전에 기여한 사람 등
외부 인사의 비율을 높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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