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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바리톤을 주연으로 내세운
오페라 '리골렛토'가 대구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거장들의
작품 전시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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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리골렛토'가
대구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의 광대인 리골렛토와
그의 딸 질다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주목받은
바리톤 고성현 씨가 리골렛토 역을 맡아
눈길을 끕니다.
장엄한 스케일도 관객을 압도시킵니다.
평소의 5배가 넘는 제작비를 들여
서울시립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했습니다.
◀INT▶김성빈/예술감독
"유럽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수준이 높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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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선과 색을 잘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근대 한국화단의 거장 '수화 김환기'.
그의 손을 거치면 삐뚤빼뚤한 선도
산이 되고 달이 되고 새가 됩니다.
동원화랑 개관 25주년 기념
'김환기의 달, 새 그리고 산'展에서는
대상을 보다 간결하게 처리한 작품들이 전시돼
이후 전개되는 그의 추상적 경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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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대표작들이 대구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등 40점들이
작은미술관을 이루면서
미술애호가들은 물론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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